이정진, 오랜 솔로생활에 “기계로 만나야 할까”

입력 2010-11-0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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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이정진이 오랜 솔로 생활의 후유증을 드러냈다.

지난 3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1부 ‘남자의 자격’에서는 ‘남자 그리고 디지털의 습격’이라는 주제로 스마트폰 완전 정복을 위한 출연자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 중 출연자들이 지난해 여자친구가 없던 이정진의 모습을 떠올리게 된 것.

지난 해 이맘때 쯤 이정진은 내년에는 꼭 여자친구를 만들겠다며 의지를 불태웠지만 올해도 여자친구가 없는 상태로 가을을 맞게 됐다.

이정진은 “기계가 발달하니까 이제 여자친구를 기계로 만나야 될 것 같다”고 말했고 멤버들은 지금 기계로 만나고 있는게 아니냐고 의심했다. 이에 이정진은 “기계로라도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외로움을 호소했다.

이 얘기를 잠자코 듣고 있던 막내 윤형빈은 “내년에도 똑같을 것 같다”고 염장을 질러 이정진을 분노하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올드 멤버 이경규, 김국진, 김태원은 인터넷 사이트 가입 하나에도 땀을 뻘뻘 흘려 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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