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대종상에서 배우들에 ‘대굴욕’?

입력 2010-10-31 00:54수정 2010-10-3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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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제47회 대종상 시상식에 참석한 배우들의 무뚝뚝한 관람태도가 화제다.

걸그룹 소녀시대는 지난 29일 진행된 제47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의 1부 축하무대에서 ‘Oh’와 ‘훗’(hoot)을 선보였지만, 유명 배우들로 가득한 객석 분위기는 썰렁했다.

이에 SG워너비 멤버 이석훈은 자신의 트위터에 대종상 축하무대를 관람하던 배우들의 이 같은 관람 태도를 비판하는 글을 올려 논란에 불을 지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박수 치는거 어렵나?! 웃는거 어려워?! 음악이 나오는데 어떻게 몸이 가만히 있을 수 있어?! 너무들 하네!!”라는 글을 올렸다.

한편 최근 활동을 다시 시작한 싸이도 지난 30일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오늘 ‘대종상’ 시상식이 디게(되게) 경건하고 고급스러웠나봐요? 모름지기 그런 잔치집에 나같은 넘(놈)이 가서 객석 난입좀 해 드려야 하는데…”라는 글을 올려 배우들의 딱딱한 관람태도를 우회적으로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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