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동산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29일 문을 연 GS건설 ‘해운대자이’ 견본주택에 첫날부터 수천명의 내방객이 몰려 청약성공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GS건설은 이날 개관한 부산 우동 ‘해운대 자이’아파트 모델하우스에 2500여명(오후 1시 30분 기준)의 인파가 모델하우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특히 해운대자이 모델하우스에는 오픈 전부터 떴다방들의 자리싸움이 치열하게 벌어진 데 이어 개관 전부터 내방객들이 200m가량 줄을 서서 대기하는 등 첫날부터 달아오른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해운대 우동2구역을 재개발하는 ‘해운대자이’는 중소형 위주의 평형과 계약금 10%, 중도금무이자 등 유리한 계약조건, 분양권전매가 자유로운 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개관첫날부터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박희석 GS건설 분양소장은 “해운대자이는 센텀, 마린시티 생활권으로 우수한 입지와 1000 세대가 넘는 대단지와 브랜드 프리미엄, 그리고 전체 가구 중 84%이상이 전용 85㎡이하로 구성되어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한편, ‘해운대자이’는 전용면적 59~120㎡ 총 1059가구 2개 단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단지 △ 59㎡ 181가구 △ 84㎡ 403가구 △120㎡ 124가구, 2단지 △84㎡ 33가구 등 총 741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다음달 5일 1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9일까지 청약접수를 받는다. 분양문의 051-852-2114. 김성배 기자 sb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