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개인의 매도 물량에 이틀연속 하락 마감했다.
29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91포인트(0.17%) 하락한 526.45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이날 코스닥지수는 밤사이 열린 미국 뉴욕증시가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기업들의 실적도 엇갈리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530선을 회복하며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개인의 차익실현 물량이 쏟아지면서 상승폭을 반납해 결국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9억원. 207억원 매도세를 나타냈으며 개인은 322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오락, 전기전자 등 일부 업종만이 상승세를 기록했을 뿐 대부분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 가운데 컴퓨터서비스업종이 1%가량 하락했고, 기타제조, 방송서비스, 반도체, 금융, 유통, 운송, 제약, 화학, 벤처, 인터넷업종 등은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은 상승세가 우세한 가운데 CJ오쇼핑, 포스코ICT, 메가스터디, SK컴즈만이 하락했다.
상한가 14개를 포함한 383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1개를 포함한 553개 종목은 하락했다. 89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