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배다해 소개받고 싶었다” 호감고백에 관심 급증

입력 2010-10-29 10:31수정 2010-10-2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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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해 미니홈피
개그맨 허경환(29)이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합창단 활동을 통해 유명해진 밴드 바닐라 루시 멤버 배다해(27)에게 수줍은 고백을 했다.

허경환은 지난 28일 방송된 MBC 라디오‘박경림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 이날 함께 출연한 배다해를 향해 “개인적으로 오래전부터 진짜 팬이었다”고 털어놨다.

‘남자의 자격’ 합창단 단원이었던 서두원과 친한 사이인 허경환은 “(서두원) 형이 배다해 씨와 함께 출연하기에 소개시켜달라고 조른 적이 많다”며 “그런데 형이 ‘자기가 먼저 보겠다’고 하더니 그 다음부터 소개를 안 시켜주더라”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에 배다해는 “서두원에게 허경환 얘기를 많이 들었다. 또 바닐라루시로 활동하기 전부터 개그콘서트를 보러 많이 갔었다. 그런데 실물이 잘 생겼다”고 말했다.

배다해의 말에 허경환은 부끄러워하며 “배다해를 정말 좋아했다. 내가 조금만 어렸어도 연락처를 받으려고 했는데”라며 “너무 예쁘다. 합격 드리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청취자들은 “둘이 참 잘 어울린다”, “허경환 사심방송 너무 재밌다”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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