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연내 휴대폰 한글자판 표준화 추진

입력 2010-10-29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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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은 모바일기기 한글자판의 표준화를 위해 연내 국가표준을 선정, 국제표준으로 제안할 방침이다.

당정은 지난 28일 국회에서 고흥길 정책위의장과 원희룡 사무총장, 김재경 지식경제위 간사,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허경 기술표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당정은 특히 휴대전화 제조 업체 간 이해관계 정리를 위해 협의체를 구성해 자율적인 표준 도출을 유도, 조정이 되지 않을 경우 `입력 자판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토론과 투표를 거쳐 표준안을 확정키로 했다.

또 11월 중에 한나라당은 공청회를 열어 정부와 주요 업체, 소비자 단체, 주요 학회 등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당정은 이 외에도 내년 상반기 중 민간인 중심의 `표준화 포럼'을 출범시켜 확정안의 기술적 취약점을 보완하는 한편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미래형 IT기기에 대한 한글 자판 표준화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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