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눈물의 키스신으로 시청률 30% 근접

입력 2010-10-2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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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BS 드라마 ‘자이언트’가 황정음과 주상욱의 애절한 키스신에 힘입어 시청률이 29.2%를 기록, 동시간대 드라마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7일 SBS ‘자이언트’ 에서는 조민우(주상욱 분)와 이미주(황정음 분)의 키스신이 전파를 탔다. 이날 조민우는 자신에게 차가운 태도를 보이는 이미주에게 강제로 키스를 하며 애절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러나 조민우의 마음을 알고도 이미주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임을 되새기며 “한 번만 더 이러면 신고하겠다”고 말하자 조민우는 끝내 눈물을 흘렸다.

자이언트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민우가 악인이라기엔 너무 나약하고 불쌍한 인간 같다”, “너무 마음 아팠어요” 라며 조민우를 동정하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한편 자이언트의 동시간대 경쟁작인 KBS2 성균관 스캔들은 12.6%, MBC 역전의 여왕은 9.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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