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자 이정진, 지우 놓쳐 뿔났다

입력 2010-10-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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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도망자’ 잡기에 혈안이 된 이정진이 뿔났다.

그동안 몇 번이나 용의자 지우를 놓쳐 굴욕을 겪었던 도수(이정진 분)가 지난 27일 KBS2 수목드라마 ‘도망자 Plan.B’(이하 도망자) 9회에서 사건 종결을 앞두고 다시 한 번 지우(비)를 놓치게 된 것.

지우를 체포하는 데 성공해 노고를 보상받을 일만 남아있던 도수의 상황은 호송 조치 중 지우가 도주하며 역전됐다. 이에 도수는 그동안의 쌓아두고 눌러뒀던 화를 표출하며 격분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국장은 지우의 도주 사건을 도수와 윤형사에게 덮여 씌우려는 음모를 꾸몄다. 이에 도수는 “저 옷 벗기고 싶으셔서 이러시는 겁니까”라며 “탈출을 도왔는지 안 도왔는지 궁금하시다면 지우를 잡아 올테니 직접 물어보십시요”라는 말을 남기고 그 자리를 떠났다.

이정진은 “지우와 도수와의 관계가 더 이상 추격자와 도망자의 관계뿐 아니라 흥미로운 전개로 이어질 것이다. 점점 재밌어지니 TV 앞에서 도망가시면 안된다”며 앞으로 이어질 두 주인공의 전개에 대해 귀띰 했다.

한편 이정진은 오는 4일 개봉되는 영화 ‘돌이킬 수 없는’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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