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테스트마켓 한국에 세계가 온다

입력 2010-10-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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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대중도 같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

▲이번 서울카페쇼는 산업과 문화를 융합한 컬쳐노믹스로 진행된다. (사진=엑스포럼 )

역대 최대 규모의 카페쇼가 열린다.

서울카페쇼가 미국, 스위스, 이탈리아, 브라질 등 총 14개국에서 200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세계 커피·차 업계에서 한국이 성공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테스트 마켓으로 자리잡고 있어서다.

서울카페쇼는 오는 11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1층 A홀에서 개최된다. 커피나 차 제품은 물론 에스프레소 머신, 로스터기 등의 기구, 베이커리, 디저트 등 카페문화와 산업에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다.

이번 서울카페쇼는 업계 종사자뿐 아니라 카페문화를 좋아하는 일반 대중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다양한 국내외 와인을 비교할 수 있는 와인바관, 우리 농산물 소비를 촉진시키고 한국 전통주 계승을 유도하기 위한 우리 술 홍보 특별관, 아프리카의 커피 문화를 소개하는 아프리카 커피 이야기 등 단순히 제품 전시를 넘어 관련된 문화를 소개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또 세계 바리스타 대회 출전권이 걸린 제8회 한국바리스타챔피언쉽, 각국의 차문화와 시음법을 소개하는 애프터눈 티 파티, 세계 최고의 커피전문가를 초빙하는 세미나 등 전문성을 갖춘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서울카페쇼를 주최하는 엑스포럼 오윤정 차장은 “카페문화에 대한 최신의 트렌드와 정보를 만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세계의 다양한 차문화를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카페쇼는 서울카페쇼 공식 홈페이지(www.cafeshow.co.kr)에서 오는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사전등록이나 전시기간 중 현장등록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에서는 홈페이지와 관계없이 상시 사전등록 접수가 가능하며 엑스포럼은 입장료 수익의 일부를 굿네이버스에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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