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방조제 일부구간, 군산시 관할로 결정

입력 2010-10-2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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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분쟁조정위원회, 개발이 필요한 14㎞ 구간 우선 심의·의결

지난해 완공된 새만금 방조제 33㎞가운데 조기 개발을 추진중인 군산시 비응도항~신시도 14㎞ 구간의 행정구간은 군산시 관할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 중앙분쟁조정위원회가 27일 회의를 열어 이 같이 결정하도록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조만간 이 구간의 행정구역을 군산시 관할로 결정하고 관계기관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앙분쟁조정위원회가 매립지의 행정구역을 결정하는데 있어 고려하는 주민편의, 국토의 효율적 이용관리, 행정 효율성, 관계기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이 같이 정한 것이 합리자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 또 행정구역 재설정을 포함한 합리적 구역관리체계를 검토 시행할 것을 정부에 권고 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새만금은 향후 동북아시아의 경제 중심지로 개발돼 전라북도는 물론 대한민국의 발전을 견인해 나갈 지역”이라며 “관계 지자체와 주민 등이 지역발전을 위해 상생협력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박태진 기자 tjpip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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