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모바일뱅킹서비스 이용 급증

스마트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뱅킹서비스 등록 고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뱅킹서비스 이용실적이 큰폭으로 증가했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0년 3/4분기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는 전분기말 1318만명 대비 8.6% 증가한 1432만명으로 조사됐다.

이중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는 3분기 중 100만명을 돌파해 137만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등록고객은 1분기 9만3000명에서 2분기 478.2% 증가한 54만명을 기록했으며 3분기 136만9000명으로 2배 이상 늘어났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뱅킹서비스 이용건수와 금액은 모두 전분기에 이어 각각 368.6%, 297.5%씩 증가한 105만건, 483억원으로 집계됐다.

9월말 현재 17개 국내은행과 홍콩상하이 은행 및 우체국 등 19개 금융기관에 등록된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 이용고객수는 6390만명으로 6월말 6334만명에 비해 0.9% 증가했다. 인터넷뱅킹 등록고객수 증가폭은 1분기 4.1%를 기록한 뒤 2분기 2.8%로 다소 둔화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3분기 중 전체 모바일뱅킹서비스 이용건수는 3401건으로 전분기 대비 3.3% 증가한 반면 이용금액은 28조5389억원으로 4.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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