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국내 최초 롯데시네마 청량리관에서 4D 상영

롯데시네마는 파격적이고 격정적인 로맨스를 다룬 한국 최초 3D영화 '나탈리'가 오는 28일 청량리관에서 4D로 상영된다고 27일 밝혔다.

두 남자와 한 여자의 엇갈린 사랑, 왜곡된 기억, 그리고 예술의 본질과 욕망에 대한 질문을 담은 영화 ‘나탈리’는 농도 짙은 베드신과 충격적인 노출 수위로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작품이다.

회사측은 주인공의 정사씬에서는 의자의 흔들림을 가미해 마치 실제 상황을 보는 듯한 현장감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주인공인 조각가 황준혁(이성재 분)이 분에 못이겨 자신의 작품인 조각상을 부수는 장면에서도 흔들림과 충격을 적절히 사용했다. 단순히 정사씬 뿐만이 아니라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도 바람, 물, 빛 등의 4D효과를 삽입됐다.

4D 시사회를 관람한 관객들은 "첫 정사 장면에서 예상보다 훨씬 더 리얼한 3D효과에 깜짝 놀랐었는데 영화 장면과 스토리에 따라 의자가 흔들리고 4D의 다양한 효과가 삽입되어 더욱 현실감 있는 영화 체험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소문을 듣고 호기심에 한번 와 봤는데, 애인이랑은 도저히 못 볼 만큼 민망했다. 솔직히 말하자면 이만큼 실감나는 베드씬을 본 적이 없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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