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57개제품 우수 조달물품 선정

입력 2010-10-2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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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이용 용접비드 측정기와 LED 유도로 등기구 등 57개 제품이 정부의 우수조달물품에 선정됐다.

조달청은 우수조달물품으로 접수된 총 114개 제품 중, 외부 전문가의 기술심사 등을 거쳐 지식경제부장관 등이 인증한 신기술제품 5개와 특허제품 52개 등 57개 제품을 우수 조달물품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로봇밸리의 ‘레이저 이용 용접비드 측정기’는 신기술인증제품으로서 레이저와 카메라 영상 기술을 복합적으로 활용해 용접 비드 부분의 불량 유무를 비접촉식으로 검사하는 장비다.

유양산전의 ‘LED 유도로 등기구’는 특허제품으로 이륙 또는 착륙을 하기 위해 이동하는 항공기에 유도로와 계류장의 가장자리를 알려주기 위해 설치하는 제품이다.

이밖에도 △정·역방향, 중앙선 침범 차선 변경 등 다양한 주행형태에 관계없이 촬영이 가능한 차량인식번호시스템 △도로상황에 따라 양과 폭 조절이 가능한 염화칼슘 살포기 등 행정업무의 효율을 크게 높이는 제품들이 다수 포함됐다고 조달청은 설명했다.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제품은 국가계약법시행령 제26조에 따라 수의계약으로 공공기관에 우선 공급되며 조달청은 올해 1조3000억원의 공급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노대래 조달청장은 “우수제품제도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개발의 난이도, 성능 등을 반영해 지정기간을 다양화하고 재지정시에는 기술 향상도를 평가하는 방안을 수립 하겠다”고 말했다.

설경진 기자skj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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