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서 한·중·일 중남미국장 회의

입력 2010-10-27 09:53수정 2010-10-2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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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는 27일 제4차 한·중·일 중남미국장 회의가 29일 중국 북경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의에는 우리측에서 추종연 외교통상부 중남미국장, 중국측에서는 양완밍 외교부 중남미국장, 일본측에서는 미즈카미 마사시 외무성 중남미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할 계획이다.

회의에서는 최근 중남미 지역내 중도우파 정권의 부상, 새로운 중남미 지역통합기구의 출현 등 중남미 지역의 정치·경제 정세를 평가하고 한·중·일 3국간 대중남미 정책협력, 아시아-중남미 국가간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한·중·일 중남미국장 회의는 지난 2004년 한·중·일 정상회담시 채택된 행동전략중 지역협력 의제의 하나로 제시된 이후 3국간 합의를 거쳐 2006년 최초로 개최됐다.

외교통상부는 한·중·일 중남미국장 회의를 계기로 8차 한·중 중남미국장 회의도 함께 개최될 예정으로 양측은 대중남미 협력, FTA추진, 대화채널 및 공공외교 추진 현황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일본측과는 별도의 비공식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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