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자금조달 주식발행 전월대비 407%↑

입력 2010-10-27 06:35수정 2010-10-27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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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기업들이 금융시장에서 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한 주식과 회사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월 중 기업들의 기업공개(IPO), 유상증자, 회사채 발행등 직접금융을 통한 자금조달액은 10조9265억원으로 전월(7조8530억원)에 비해 39.1% 늘었다.

주식 발행은 기업공개가 204.0%(1557억원→4733억원), 유상증자가 765.0%(880억원→7612억원)로 각각 늘면서 전체 금액은 전월 2437억원에서 1조2345억원으로 406.6% 급증했다.

회사채 발행은 전월 7조6093억원에서 9조6920억원으로 27.4% 늘었다. 일반 회사채는 19.2%(3조4565억원→4조1212억원), 자산유동화증권(ABS)은 507.3%(2815억원→1조7095억원) 각각 늘어난 반면 금융회사채는 8.7%(2조3229억원→2조1212억원) 줄었다.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면서 상대적으로 발행금리가 높은 BBB등급에 대한 투자 선호도 눈에 띄었다. 10억원 미만 소액공모 자금조달액은 179억원으로 전월의 121억원보다 47.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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