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홀] 골프볼은 대가리뿐...

입력 2010-10-2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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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볼은 ‘대가리(頭)’가 전부

홀마다 뒤땅을 치거나 토핑을 내는 초보 골퍼. 보다 못한 동료들이 “또 대가리 때렸네. 그러니까 쪼로나지.”

드라이버를 쳤다하면 토핑만 내는 그 친구 정말 불쌍해 보인다. 그러자 곁에서 딱하다는 듯 쳐다보던 캐디가 한마디 거든다. “손님, 괜찮아요. 어치피 볼은 대가리뿐이 없습니다. 대가리를 치는데 뭐가 어때서 그러세요. 기분푸세요”. 이 골퍼는 캐디에게 화를 냈을까?

골프장에서 받아야 할 4가지

1.오케이(OK)

2.뽀찌

3.핸디(타수차이만큼 무엇인가 받는 것)

4.캐디전화번호

스코어를 까먹는 4가지 해저드

1.워터 해저드(빠지면 벌타)

2.오럴 해저드(구찌라고도 한다)

3.모바일폰 해저드(전화받으면 반드시 미스 샷 난다)

4.모럴 해저드(규칙을 잘 지키려다)

노터치플레이

남편과 아내가 라운드를 했다. 거리도 아내가 더 나갔고 퍼팅도 더 뛰어 났다. 결국 남편이 스코어도 졌다. 레귤러티잉그라운드를 같이 썼는데도. 그래서 남편이 제안했다. 오줌으로 장타내기. 그런데 아내가 이것도 이겼다. 노터치플레이였으니까. 남편은 발등에 떨어졌고 아내는 히프를 들어 1m가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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