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버크셔헤서웨이 회장이 투자 책임자로 헤지펀드 매니저를 선임했다.
버핏은 성명을 통해 철리 멍거 부회장과 논의한 결과, 토드 콤스가 버크셔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담당할 인재라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고 CNN머니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39세인 콤스는 헤지펀드 캐슬 포인트 캐피탈에서 5년 동안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는 80세인 버핏의 후계자 구도를 놓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향후 버크셔 경영진의 변화를 둘러싸고 시사하는 바가 없는지 업계의 촉각이 곤두서 있다.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버핏의 자산은 450억달러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에 이어 미국 2대 갑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