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위 반도체칩 메이커인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가 예상보다 개선된 분기 실적을 내놨다.
TI는 25일(현지시간) 지난 3분기(7~9월) 순이익이 8억5900만달러(주당 71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의 5억3800만달러(주당 42센트)에 비해 60% 늘어난 것이며 전문가 예상치도 웃도는 결과다.
톰슨로이터가 사전 집계한 결과 전문가들은 TI의 3분기 주당 순익이 69센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30% 늘어난 37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 역시 전문가 예상치 36억9000만달러를 상회했다.
이날 뉴욕증시 정규장에서 1.12% 오른 TI의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0.41%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