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에스맥이 4분기에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것으로 전망했다.
25일 에스맥 한 관계자는 “3분기에 갤럭시탭 등에 대한 원자재 수급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해 예상치보다 실적이 조금 낮게 나왔다”며 “하지만 10월달부터 원자재 수급이 원활하게 진행돼 4분기에는 더 좋은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에스맥은 3분기 영업이익이 12억 14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287.9%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70억 9300만원으로 17.5%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6억 1600만원으로 922.8% 급증했다.
이 관계자는 “4분기에 더욱 좋은 실적이 기대되는 것은 이번달에 갤럭시탭에 들어가는 터치모듈을 25만대 가량 납품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후 11월달에는 이보다 더 늘어난 제품을 납품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에스맥은 현재 삼성전자의 갤럭시탭에 터치모듈을 일진디스플레이와 공동으로 납품하고 있으며 시장에서는 백라이트(BLU)를 납품하고 있는 이라이콤, 연성회로기판(FPCB)를 공급하는 인터플렉스 등을 갤럭시탭 수혜주로 꼽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