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엠티, IT기업 설비투자 확대로 실적개선 기대-한화證

입력 2010-10-2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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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25일 비엠티에 대해 IT기업들의 설비투자로 인해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정동익 한화증권 연구원은 "비엠티는 양산공장으로 이전하면서 올해 1분기까지 실적부진으로 이어졌다"며 "올해 2분기 이후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등 주요 IT기업들의 설비 투자가 증가하면서 올해 3분기까지 170억원, 연간으로는 23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05억원, 영업이익 16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2분기에 이어 15% 이상의 높은 수익성을 유지함에 따라 실적변동성 확대에 따른 우려감도 해소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연구원은 "내년에도 IT업체들의 설비투자가 지속될 전망이고 발전 및 해양플랜트 시황도 개선될 전망이어서 회사측은 50%의 외형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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