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25일 케이엔디티에 대해 원자력 관련 등 신규사업 확대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목표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김희성 한화증권 연구원은 "케이엔디티는 향후 성장동력으로 원자력관련사업, 환경사업, 해외진출을 적국 추진 중이다"며 "특히 비파괴검사, 원자력과 IS(가동중검사) 사업부를 한꺼번에 가진 업체는 거의 없어 원전 시장확대에 따흔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케이엔디티가 환경 사업에 대한 수확의 시기가 올해 4분기 이후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케이엔디티는 최초로 연속식 쿠에트 테일러 결정화 반응기를 개발해 납품 계약을 추진중이다"며 "4분기 가시화되기 시작하면 향후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특히 볼리비아의 리튬개발 및 산업화에 사용되는 결정화 장비 개발이 기대된다"며 "만약 우리나라가 볼리비아 리튬 개발권을 획득하면 케이엔디티의 장비가 본격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보여 향후 실적을 큰폭으로 도약 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케이엔디티는 한국광물자원공사와 포스코 산하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 3 개 기관 교감하에 리튬 결정화 장비를 개발했으며 볼리비아에 제출된 보고서에 케이엔디티의 기술이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