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부터 찬바람 불다 기온 '뚝' 떨어져

입력 2010-10-25 06:25수정 2010-10-25 08:28

25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점차 맑아지겠으나 낮부터 찬 바람이 강하게 불어 기온이 낮아지기 시작할 전망이다.

낮부터 기온이 뚝 떨어지기 시작해 26일 아침에는 25일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져 한파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강원 영동지방과 경북 북부 동해안 지방은 원산만 부근에 형성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겠고, 낮부터 저녁 사이에 한 두차례 비(높은 산지 비 또는 눈, 강수확률 60~8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지방은 오전 한때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도에서 16도로 전날보다 조금 높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12도에서 21도로 중부지방은 전날보다 많이 낮겠고 남부지방은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를 제외한 전해상에서 2.0∼6.0ｍ로 매우 높게 일겠으며 동해 앞바다는 1.0∼2.5ｍ로 일다가 오후에 2.0∼4.0ｍ로 점차 높아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