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사이트
박지성(29)이 빠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스토크 시티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리그 2위로 올라섰다.
맨유는 24일(한국시간) 스토크시티 브리태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10~2011 시즌 9라운드 스토크 시티와 원정경기에서 전반 27분 선제골과 후반 41분 결승골을 터뜨린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의 활약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하지만 박지성은 지난 21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 부르사스포르와 경기에 선발 출전해 71분을 뛰며 팀 승리를 도와 무릎 부상 염려를 털어냈음에도 이날 경기에선 출전 선수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다.
현지 언론들도 박지성의 출전 제외에 대해 의아해 하고 있어 그의 주전경쟁에 앞으로 이 같은 결과가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