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고 홈피 해킹, 프로게이머 마재윤 때문?

입력 2010-10-25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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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업고등학교 공식 홈페이지가 해킹당해 그 원인에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번 해킹이 전두환 전 대통령과 프로게이머 마재윤이 대구공고 출신이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대구공고 홈페이지는 24일 오전부터 해킹돼 오후까지 'DC 코갤공업고등학'로 바뀌어 있었다. 또 '학교에서 뭘 배워'라는 제목의 뮤직 비디오가 메인에 배치됐으며, 왼쪽에는 채팅창이 개설됐다.

'DC코갤'은 디시인사이드의 코미디 프로그램 갤러리여서 '코갤'에 자주 접속하는 해커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는 것.

네티즌들은 해커가 대구공고를 노린 데 대해 지난주 1600억원 추징금 강제이행을 면키 위해 300만원을 낸 전두환 전 대통령의 모교인 점과 지난 22일 승부조작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프로게이머 마재윤이 나온 고교라는 점을 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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