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활용 가치 높은 시유지 재공매

입력 2010-10-24 16:02수정 2010-10-2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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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9월 유찰된 강남, 서초, 송파구의 강남 3구에 위치한 3필지 등 시유지 총 7필지 1,278㎡를 한국자산공사 온비드를 통해 재공매 한다. 이번에 공매되는 시유지는 향후 투자가치가 높은 토지이다. 예정가격은 감정평가 금액을 기초로 산정됐다.

강남구 역삼동 684-7번지 소재 토지는 대지 면적이 361㎡다. 제2종 일반 주거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철 2호선 선릉역 7번 출구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3분 거리에 분당선연장선과 지하철 9호선 환승역 삼릉역이 한창 건설 중이다(분당선연장선 2011년 개통예정, 지하철9호선 2014년 개통예정). 또한 토지 모양이 사각의 정방향이어서 공동주택 신축에 적합하고 주변은 고급 빌라촌이 형성되어 있어 건물신축시 임대 사업에도 장점이 있다.

서초동 1614-14번지 소재 토지는 108㎡의 대지로 단독주택이나 빌라 등을 건축하기에 적당하다. 주변은 주택가가 잘 형성되어 있어 유흥시설 및 공장 등을 찾아 볼 수 없다. 남부터미널 및 3호선 남부터미널역이 지근거리에 위치하여 시내․외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경부고속도로 서초IC가 800m내에 있어 자가용을 이용하여 강북으로 접근하거나 시외로 나가기도 최적이다.

문정동 83-23번지 토지는 436㎡ 제2종 일반주거지역 내 대지로 현재 공지 상태이다. 100m 거리에 있는 송파대로 건너편에는 동남권유통단지가 위치하고 있다. 문정동 법조타운이 들어서면 향후 유동인구가 대폭 증가할 것이므로 미래가치가 매우 높다. 교통여건은 8호선 장지역과 문정역을 걸어서 10분 거리로 활용할 수 있으며 송파IC를 통하여 외곽순환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강동구 암사동 457-29번지와 455-9번지는 면적이 각각 161㎡, 107㎡이고, 제2종 일반 주거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5호선 명일역과 8호선 암사역 사이에 있어서 지하철 이용이 편리하다. 고덕동길을 통하여 올림픽대로에 3분 이내에 진입할 수 있다. 광나루 한강공원의 운동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인근 광진교는 걷고 싶은 다리와 하부전망대가 설치되어 한강의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영등포구 대림동 778-7번지 소재 토지는 면적이 67㎡이고 제3종 일반 주거지역의 대지이다. 2호선과 7호선을 갈아탈 수 있는 대림역이 8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2차선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어 상가 및 주택 건축시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길 건너 대림운동장에는 축구장, 배드민턴장, 농구장, 게이트볼장 등의 체육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여가생활에도 제격이다.

도봉구 쌍문동 138-137번지 토지 40㎡는 제2종 일반 주거지역 대지이다. 4호선 쌍문역 300m 거리에 위치하여 대중교통이용이 편리하다. 인근에 숭미초등학교, 신도봉중학교, 정의여고가 위치해 있어 교육여건이 좋다.

시는 공매대상 시유지를 2010.10.25.부터 30일간 자산관리공사의 온비드 시스템에 재입찰공고를 실시하며, 시유지 매수를 원하는 자는 기간내에 입찰보증금을 예치하고 입찰에 참여하여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및 온비드 홈페이지(www.onbi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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