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모범직원 38명 초청…물류현장 및 전통문화 체험
▲한진해운 해외모범직원들이 한국문화체험으로 전통사물놀이를 배우고 있다.
한진해운은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해외 모범직원초청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한진해운은 20개국 32개 자사 지점에서 선정된 38명의 모범직원을 초청해 여의도 본사를 시작으로 부산에 위치한 운항 훈련원 및 신항 터미널을 방문해 국내의 우수한 물류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 22일에는 충무로 한국의 집을 방문해 전통 음식인 김치를 직접 만들어 시식을 하는가 하면 사물놀이를 직접 배워보는 흥미로운 시간을 진행해 한국 문화의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만들었다.
미주지역그룹 물류담당자인 데이비드 알파노(David Alfano)씨는 “평소 전화나 메일상으로만 일해온 동료들을 실제로 만나 더욱 반가웠고 앞으로 업무를 하는데 더욱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이번 한국 방문은 잊지 못할 것 같다. 특히 한국의 김치만들기는 너무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해외모범직원들은 또 지난 23일 경기도 양평에서 열린 추계 단합대회에도 함께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전 세계 3개 지역그룹 산하 200여개의 해외 지점소 및 30여개의 해외 현지 법인을 운영하는 한진해운은 1990년부터 현재까지 20년 동안 전세계 지점 약 570명의 모범직원에게 한국 방문 기회를 제공해 한국 문화 이해와 직원 간 유대를 강화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