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 “황정민과 키스신, 죽고 싶었다”

입력 2010-10-2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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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해피투게더 방송캡쳐
배우 정찬이 황정민과 키스해야 했던 심경을 고백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정찬은 21일 방송된 KBS 2TV‘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황정민과 키스신을 찍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정찬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동성애를 다룬 파격적인 영화 2002년 작인 ‘로드무비’에서 상대역으로 황정민과 베드신과 키스신을 찍어야 했던 것.

MC들이 당시 촬영 분위기를 묻자 정찬은 “서로 제정신이 아니었다”면서 “죽고 싶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놔 주변을 웃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추자현이 영화 ‘참을 수 없는’ 촬영 도중 정찬에게 대본에도 없는 뽀뽀를 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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