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CDP 한국위원회 평가 결과 발표, 국내 탄소경영 우수기업에 편입
삼성전자는 22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으로부터 탄소경영 최우수 기업·IT 분야 리딩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가 21일 국내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탄소경영 성과와 현주소를 분석한 ‘CDP 코리아 200 리포트’와 탄소경영 우수기업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포스코, LG전자, 하이닉스 및 삼성전기와 함께 탄소경영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CDP 한국위원회는 탄소정보공개리더십지수(CDLI)와 탄소성과리더십지수(CPLI) 점수를 각각 산출한 후 이를 합산하는 방식을 통해 상위 5개 기업을 탄소경영 최우수 기업에 편입시켰다.
삼성전자는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방법 및 저감활동을 상세히 기술했다고 밝혔다. 또 글로벌 배출량에 대한 제3자 인증 취득과 기후변화에 의한 재무적 영향을 기술한 부분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후변화 관련 재무적 영향분석은 ‘CDP 2010 글로벌 500 리포트’에 인용됐고 글로벌 CDP 포럼에서 발표되는 등 탄소경영의 좋은 예로 평가 받았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0일 뉴욕에서 개최된 Global CDP Forum에서 글로벌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CDLI 글로벌 IT 기업 1위, 글로벌 4위 및 아시아 1위에 됐다. CPLI는 A Band를 획득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탄소경영 선두 기업으로서 인정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