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김흥수는 21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김흥국으로 오해받은 적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어느 날 집에서 쉬고 있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 받았더니 상대방이 다짜고짜 ‘지금 어디쯤 오세요?’라고 물어 당황했다”고 밝혔다.
이어 “집인데요라고 대답했더니 전화 속 상대방이 지금 몇 신데 아직도 집이냐며 화를 냈다. 알고보니 전화 속 상대방은 내 휴대폰 속에 저장된 전호번호를 ‘김흥’까지만 검색하고 ‘김흥국’에게 전화해야 할 것을 ‘김흥수’에게 전화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흥수는 “이런 일이 무수히 많아 결국 ‘김태하’라는 예명을 쓰게 됐다”며 “하지만 그후 활동을 하지 않아 사람들이 아무도 몰랐고 결국 다시 김흥수로 활동하게 됐다”고 말해 촬영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21일 ‘해피투게더3’에는 김흥수 외에도 정찬, 추자현, 선우, 박슬기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