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기간 영업익도 36% 급락
GS건설은 3분기 영업이익이 1264억3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03% 감소했다고 2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도 1조8069억7600만원으로 7.99% 줄었다.
회사측은 올해 3분기 들어 주택 미분양 관련 대손충당금을 반영했고, 잦은 비와 긴 추석연휴로 조업일수가 줄면서 영업이익과 매출 감소에 각각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 5조8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하락했다. 영업이익도 4100억원으로 14% 떨어졌다.
다만 수주는 캐나다 오일샌드 프로젝트와 오만 복합화력발전소 공사 등을 따내며 총 7조4420억원을 기록, 전년 1~3분기 대비 1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 상승한 3190억원으로 집계됐다. GS건설 관계자는 "발전환경사업 분야의 성과를 토대로 2010년 경영 목표를 달성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