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자동차 매연저감 장치 기술개발 국책과제 수행중
포휴먼이 일본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최첨단 자동차 종합 성능검사 설비를 갖춘 연구개발(R&D)센터를 설립했다.
또한 포휴먼은 정부의 자동차 온실가스 저감 정책 등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어 추가 수익도 기대되고 있다.
포휴먼은 최근 경기도 안산공장에 지난해 4월 트럭 버스 등 대형차의 배출가스, 출력, 연비 등을 종합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중·대형차 동력계시스템’을 갖춘 ‘포휴먼 R&D센터’ 설비에 대한 공장등록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올 6월 환경부 국립환경연구원으로부터 대형차대동력계 형식승인을 받은 데 이어 7월에는 국제인증기관으로부터 자동차종합시험검사 국제인증서를 취득, 국내외 대형차 매연저감 측정 등 종합적인 성능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9월부터는 2014년까지 중·대형 상용차(3~50t)에 대해 환경부와 국토해양부의 자동차 매연저감대책과 하이브리드 상용차 기술개발 등 자동차 환경개선에 대한 기술개발 관련 대정부과제를 수행 중이다.
현재 유럽과 미국·일본 등 선진국은 수송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저감하기 위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규제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한국 정부도 녹색성장기본법에 따라 내년부터 단계별로 자동차 연비 및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인 미세먼지(PM) 및 질소산화물(NOx) 등의 규제를 시행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이 같은 국책과제 연구개발용역 수행으로 기본 매출 외에도 연간 약 50억원 규모의 추가 수익을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