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꼬르소꼬모, 美 CFDA와 팝업스토어 오픈

입력 2010-10-21 10:18

이선애 기자 ls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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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랙앤본’ , ‘밴드오브아웃사이더스’, ‘타쿤’ 참여

제일모직은 미국패션디자이너협회(이하 CFDA) 소속 디자이너를 초청, 제일모직이 운영하고 있는 세계적인 복합문화공간 10꼬르소꼬모(10 CORSO COMO SEOUL)에서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미국의 촉망받는 디자이너 브랜드인 랙 앤 본(Rag & Bone)을 비롯 밴드 오브 아웃사이더스 (Band of Outsiders), 타쿤(Thakoon)의 패션 세계가 소개되며, 서울의 대표적인 디자인 명소로 자리잡은 청담동 10 꼬르소 꼬모에서 22일부터 오픈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는 미국 패션을 대표하는 도시인 뉴욕을 컨셉으로 꾸며질 예정이며, 세 브랜드의 의상을 3주 동안 한시적으로 전시, 판매하게 된다.

팝업스토어 오픈 행사에 참석하는 디자이너는 랙 앤 본의 ‘데이비드 네빌(David Neville)’, ‘마커스 웨인라이트(Marcus Wainwright)’를 비롯 타쿤의 ‘타쿤 파니치글(Thakoon Panichgul)’ 의 미국의 대표적인 신진 디자이너 3인으로 한국을 최초 방문, 각 디자이너의 2010 가을·겨울 컬렉션 소개를 통해 양국간 패션 디자인 교류의 첫 물꼬를 트게 된다.

이들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한국 마켓과 국내 디자이너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국내 디자이너와 브랜드들과 보다 활발한 교류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