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하며 1120원대 초반을 횡보하고 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3분 현재 전날보다 4.30원 내린 1124.70원을 기록하며 장 시작보다 소폭 상승한 모습이다.
이날 환율은 전날 보다 5.8원 내린 1121.1원으로 출발했다.
전날 중국 금리인상의 영향력이 그리 크지 않을 것이란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 베이지북 발표 이후 더욱 높아진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과 글로벌 달러화 추가 하락분을 반영하며 하락세를 나타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다만 G20 회담을 앞둔 상황을 비롯 당국의 개입 경계감 등 불안요소들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는 가운데 환율의 추가 하락 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시장참여자들은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