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감독이 연출한 영화 ‘시’가 한국영화평론가협회에서 주최하는 제30회 영평상 작품상과 각본상을 받게 됐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는 지난 19일 심사회의를 열어 작품상을 비롯해 13개 부문의 수상작(수상자)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한편 ‘의형제’의 장훈 감독과 강동원이 각각 감독상과 남우연기상을,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의 장철수 감독과 서영희가 신인감독상과 여우연기상을 받는다. 또 신인남우상과 신인여우상 수상자로는 ‘방자전’의 송새벽과 ‘백야행’의 이민정이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