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박가희 때문에 개종한 사연 눈길

입력 2010-10-2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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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SBS
가수 서인영이 애프터스쿨 박가희로 인해 개종한 사연을 공개해 화제다.

서인영은 10월 19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박가희와 까칠한 관계에서 절친으로 발전한 계기를 공개했다.

이날 서인영은 ‘영웅호걸’에서 가희가 자신의 첫인상을 건방지다고 말한 것에 대해 “가희씨 또한 만만찮게 건방진 느낌인데 그런 사람이 나한테 그러니까 더 화가 나고 나한테 지금 도전하는 건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놔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후 박가희가 먼저 서인영에게 오해를 풀고 싶다며 화해의 제스처를 보냈고 점차 멤버들을 괴롭힌다는 루머에 시달렸던 두 사람은 루머 공통점이 계기가 돼 친해졌다고 밝혔다.

또 그녀는 “알고 봤더니 혈액형도 같고 성격도 비슷하더라”며 “무려 3시간 동안 남자 얘기, 학창 시절 얘기를 나누고 위로와 조언을 건네면서 친해진 뒤 종교를 바꾸고 함께 교회에 나가 눈물까지 흘렸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MC 강호동은 “다음에 저도 두 분이 만나는 자리에 데려가 달라”며 “저도 사람들을 때리게 생겼지만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멤버들을 안 때린다”고 말해 다른 출연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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