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지방 어음부도율 소폭 하락

6979억원으로 전월대비 0.01%p 하락한 0.03% 기록

지방의 어음부도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2010년 9월중 전국 어음부도액은 6979억원으로 어음부도율은 전월 0.04%보다 0.01%포인트 하락한 0.03%를 기록했다.

이중 지방의 어음부도율은 지난달보다 0.07%포인트 하락한 0.03%를 기록했으며 서울의 경우 0.01%포인트 내려갔다.

지역별로 보면 강원인 지난달 2.47%보다 2.44%포인트 하락하며 가장 큰 폭으로 급락했고 경북 0.23%포인트, 전북 0.05%포인트, 부산·충남·울산·전남 등이 각각 0.02%포인트 하락했다.

부도업체수는 전월보다 3개 감소한 119개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제조업과 건설업이 각각 8개 및 6개 감소한 반면 서비스업은 13개 증가했다. 특히 지역별로 서울이 9개 감소하였으나 지방은 6개 증가했다.

또한 신설법인수는 4095개로 전월 4605개 보다 510개 감소했다. 그러나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부도법인수 감소(8월 93개 → 9월 80개)의 영향으로 전월(49.5배)보다 높은 51.2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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