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찬, 부산서 박진영 행세한 사연은?

입력 2010-10-20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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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SBS
배우 정찬이 박진영 행세를 본의아니게 한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정찬은 19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데뷔하고 2년 정도 지나서 부산 극장 오픈 사인회를 간 적이 있다”라며 “공항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한 팬이 사인을 해 달라고 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당시 신인이라 얼굴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정찬은 “혹시 내가 누군지 아냐고 물으니 말 끝나자마자 너무 해맑게 ‘박진영 아닌가’ 하더라”며 “그래서 박진영이라고 써줬다”라고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어 쇼 프로그램에서 박진영과 함께 출연한 적이 있다며 “얼마 전 박진영 닮았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하니까 ‘누가 그런 실언을 하나?’ 말하더라”고 말했다.

그러자 순간을 놓칠세라 강호동은 “박진영이 정색할 입장이 아닌 거 같은데”라고 말한데 이어 서인영이 “박진영은 자신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닮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좌중을 한번 더 웃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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