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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김제동은 19일 오후 방송한 KBS2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해 "어느날은 이효리와 이수영이 한강 둔치에서 인라인을 탄 후 근처 우리집을 찾아왔다. 그러더니 갑자기 "오빠 좀 씻을게"라며 욕실로 직행했다"며 당시의 당황스러운 심경을 전했다.
김제동은 "그 둘은 심지어 씻은 후에 나에게 수건까지 부탁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는 이어 "두 사람이었기에 그런 일이 가능했던 것 같다"며 씁쓸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우리집은 모든 연예인들이 스스럼없이 드나드는 장소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강수정과 이하늘이 깜짝 게스트로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