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타운젠트, ‘태양열 수트’ 출시

입력 2010-10-1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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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아래만 있어도 3도 이상의 자체 발열기능 발휘

LG패션 타운젠트가 태양열을 받아 자체 발열하는 '메가히트(MegaHeat)' 소재를 활용한 '태앙열 수트' 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태양열 수트'는 기존의 아웃도어나 스포츠웨어에서 주로 사용되었던 흡습, 속건을 통한 발열기능이 아닌 태양열로 섬유입자를 진동시켜 열을 만들어 내는 신물질을 사용한 메가히트 소재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메가히트 소재는 언제든 태양 아래만 있다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태양열전지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단순히 태양에 노출되기만 해도 3도 이상의 열을 자체적으로 발산한다.

또한 수트를 입고 이동하거나 움직일 때 발생하는 열기나 땀을 흡수해 의복 내 온도를 2도 가량 높여주는 '아쿠아 캠(Aqua Chem)'기술을 적용했다. 보통 사람이 본격적으로 추위를 느끼기 시작하는 가을과 겨울의 사이, 아우터 없이 가볍게 수트 하나만 입어도 추위를 느끼지 않도록 제품을 설계했다.

타운젠트 BPU장인 박봉환 차장은 "소비자 편의를 위한 기발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적용된 제품을 기획하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며 "타운젠트만의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내놓아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타운젠트는 이번 태양열수트의 출시를 기념하여 10월 말까지 5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방탄 플라스틱 소재의 여행용 캐리어를 제공한다. 또한 캐주얼 의류 중 일부 가을 신상품 제품을 20% 추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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