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용 '오빠믿지' 어플 등장, 누리꾼 환호 vs 경악?

입력 2010-10-1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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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믿지’어플리케이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아이폰 어플리케이션 '오빠믿지'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오빠믿지'는 아이폰을 기반을 한 위치추적 어플로 상대방의 위치를 GPS를 통해 실시간으로 파악은 물론 메신저 대화도 가능하다.

이 어플리케이션의 등장에 누리꾼들은 호기심을 나타내는 반면 사생활이 심각한 수준으로 침해받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아이폰의 전원을 꺼놓지 않는 이상 GPS에 의한 위치추적을 피할 수 없고 '숨김' 기능을 사용하면 상대방에게 경고메시지가 전해지기 때문에 이 어플로 인해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침해된다는 것이다.

누리꾼들은 "갈수록 문명이 인간을 구속하는구나" , "실시간 감시당하는 기분이 들 것 같다", "이렇게 못 믿는데 어떻게 연인이라고 할 수 있겠냐?"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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