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보합권 내에서서의 횡보세가 지속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9일 오후 1시23분 현재 전일대비 6.20포인트(0.29%) 내린 1869.2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미국 증시 상승 소식에 힘입어 강보합으로 출발해 1880선을 회복했으나 프로그램과 기관투자가의 매물이 증가하면서 약세 반전해 1860선 중반까지 밀려났다.
이후 개인과 외국인 매수세가 늘면서 장중 일시 반등했으나 재차 하락 전환하는 등 보합권 내에서 등락이 계속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기관이 이틀 연속 '팔자'에 나서면서 1542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개인과 외국인투자자가 각각 2020억원, 990억원씩 순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1231억원, 754억원씩 매물이 나오면서 총 1985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일부 업종을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은행만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반면 운수장비와 운수창고, 섬유의복, 의료정밀, 서비스업이 1% 안팎으로 반등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체로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신한지주와 KB금융, LG디스플레이가 1~2% 가량 떨어지고 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LG전자가 강보합에서 2% 이상 오르고 있고 삼성생명, 한국전력은 가격변동이 없다.
상한가 7개를 더한 370개 종목이 상승중이고 하한가 없이 439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7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