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고객 상품아이디어 제안전' 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오나 고객(우측)과 궈점주 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신한은행)
지난 8월 2일부터 9월 10일까지 접수된 100건의 제안들은 예적금 상품 외에도 적립식펀드·보험·카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접수됐다는 게 은행측 설명이다. 특히 저소득층을 위한 상품, 환경보호, 녹색성장 등 은행의 사회책임의 역할을 기대하는 상품제안이 다수 접수된 것이 특징이다.
상금 300만원의 최우수상은 고객의 세분화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상품아이디어로, 저출산을 극복하고 자녀에게 효과적인 금융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과 군인들의 군생활 안전에 기여해 병역기피를 줄일 수 있도록 구상한 상품 등 사회공헌상품에 대한 참신한 상품제안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한 박오나 고객이 수상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시상식 외에도 신한은행 홈페이지 내 ‘고객 상품제안 코너’를 통해 상품 아이디어 제안을 수시로 접수하여 매 분기별로 평가 및 시상을 실시하며 부상으로 최우수상 상금 100만원, 우수상 문화상품권 10만원, 장려상 상품권 2만원을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고객 상품아이디어 제안전'을 통해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 및 서비스를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참신하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는 신상품 안으로 발전시킬 계획이고 고객이 직접 상품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장이 상시적으로 마련된 만큼 아이디어를 가진 고객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