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명문 '덜위치 칼리지'개교

입력 2010-10-1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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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영국 명문 '덜위치 칼리지 서울 영국학교'개교식이 20일 오전 10시 30분 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개교식을 갖는 '덜위치 칼리지 서울 영국학교'는 서울에서 운영되고 있는 다른 외국인학교들과는 달리, 서울시가 글로벌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세계 명문학교를 대상으로 직접 유치한 최초의 외국인학교다.

'덜위치 칼리지 서울 영국학교'는 지하 1층, 지상 3층의 연면적 1만 2618㎡ 규모로 지난 9월 2일 개교해 운영 중이다.

이날 개교식에는 △권영규 서울시 행정1부시장 △양준욱 서울시의회 부의장 △김동승 서울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 위원장 △마틴 유든(Martin David Uden) 주한영국대사 △토마스 쿠퍼(Thomas Kupfer) 주한스위스 대사 △이혜훈 서초구 국회의원 △진익철 서초구청장 △조 스펜스(Joe Spence) 덜위치 칼리지 런던 교장 △프레이저 화이트(Fraser White)「덜위치 칼리지 서울 영국학교」이사장 등 대내외 관련 인사를 비롯해 학부모, 재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프레이저 화이트 이사장은 "앞으로도 서울시의 정책을 존중해 외국인 학생이 우선적으로 입학할 수 있도록 할 것이고 덜위치 칼리지의 학교운영 노하우와 우수한 커리큘럼을 통해 최고 수준의 외국인학교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덜위치 칼리지 서울 영국학교'에 이어 상암 DMC, 개포 지역 등에 추가로 국제적 수준의 외국인학교를 개교하면 서울은 명실상부한 글로벌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고 서울의 외국인투자유치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 거주 외국인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통한 외국인 투자 촉진을 위해 반포 이외에도 상암 DMC, 개포 등 서울시내 2개 지역에 외국인학교의 신규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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