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Focus]니트젠앤컴퍼니 "최대주주 지주회사 설립 인가...경영 투명성 확보"

입력 2010-10-1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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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젠앤컴퍼니는 자사 최대주주 오션비홀딩스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지주회사 설립 인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오션비홀딩스는 자산총액 1118억800만원으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8조 및 동법 시행령 제15조 지주회사의 설립, 전환의 신고등에 관련 규정에 의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의결과 지난 15일 현재 조건 충족으로 설립 인가를 받았다.

이로써 오션비홀딩스는 자회사로 엠케이전자, 신성건설, 니트젠앤컴퍼니 외 6개를 포함해 총 9개의 자회사를 거느리게 됐다.

니트젠앤컴퍼니는 지난 9월 9일자로 최대주주가 기존 신성건설에서 오션비홀딩스로 바뀌었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당시 시장에서는 단순히 신성건설이 최대주주 지분을 팔고 시장을 엑시트(exit) 한 것으로 오해하기도 했다"며 "하지만 실질관계는 니트젠앤컴퍼니의 기존 최대주주 및 주요주주인 신성건설 과 엠케이전자가 ,오션비홀딩스 지주회사의 자회사로 편입되기 위한 절차였다"고 설명했다.

또 "회사의 기존 지배구조를 불안하게 생각하는 투자자와 주주들에게는 지배구조에 대한 안정감을 주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니트젠앤컴퍼니는 작년 대비 꾸준한 실적개선으로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이뤘고 신규로 친환경녹색산업 진출을 위해 지난 5일 조경업체인 능전환경생태연구소를 합병해 신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회사의 지배구조 또한 최대주주인 오션비홀딩스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공식적인 지주회사의 설립인가를 받음으로써 코스닥시장에 난무하는 최대주주가 페이퍼컴퍼니가 아닌 자산 1000억 규모이상의 공식적인 지주회사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니트젠앤컴퍼니 관계자는 "향후 투명한 지배구조 변경과 경영 투명성 확보를 통한 실적개선과 신규사업 진출에 대한 기대로 회사의 비약적 성장과 시장의 긍정적 반응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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