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상보)

입력 2010-10-19 09:35수정 2010-10-1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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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해 내림세를 지속하고 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4분 현재 3.50원 내린 1115.8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3.3원 내린 1116.00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일단 뉴욕증시 상승과 산업생산 부진에 따른 미국의 추가 양적완화 기대감으로 전날의 상승폭을 반납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위안화 추가 절상 기대와 달러화 약세가 지나치다는 공감대 등은 하락폭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달러화가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낸 한편 구체적인 추가 양적완화 정책이 발표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원달러 환율의 상승 요소도 존재하지만 전반적인 약달러 추세와 수출 네고 물량 등은 환율 반등을 제한할 것이란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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