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이후 4번째로 열려
농림수산식품부는 캐나다산 쇠고기의 수입 재개와 관련 한국-캐나다 전문가간 4차 기술협의가 21일부터 이틀간 국립수의과학검역원(경기도 안양 소재)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양국은 지난달 26일~27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실무급 기술협의를 개최하고 의견 차를 좁혔으나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이번 협의는 2007년 이후 네 번째 기술 협의로 우리측에서 박철수 소비안전정책관을 수석대표로 관련 과장급 대표단이 참가한다.
우리나라는 2003년 5월 캐나다에서 BSE(광우병)가 발생한 직후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을 중단했으나 캐나다는 2007년 세계동물보건기구(OIE)로 부터 BSE 위험통제국 지위를 인정받은 이후 수입재개를 요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