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성분 없는 착한 아기 전용 브랜드는?

입력 2010-10-1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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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임산부들이 먹는 철분제에도 타르 색소가 들어있는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었다. 유기농이라고 표기돼 있어도 100% 유기농이 아닌 제품들이 판을 쳐 임산부나 아이엄마들의 걱정이 날로 커지고 있다.

식약청의 ‘유기농 화장품 표시 광고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유기농 화장품의 유해물질 검출 기준이 없다. 제품 구입 시에 무턱대고 브랜드만 보고 고른다거나 단순히 ‘유기농’, ’웰빙’, '오가닉' 등의 표기에만 의존하지 말고 어떤 성분이 유기농 성분인지, 공인된 기관의 인증을 받았는지, 유기농 성분외에 화학물질이 함유되어 있는지를 확인해야하는 이유다.

또한 유기농 성분을 함유했지만 포름알데하이드, 1,4-디옥산과 같은 유해 성분이 함유돼 있을 수도 있으니 구매 전 성분표를 보고 꼼꼼히 따져야 한다. 시중에 나와있는 착한 성분의 제품에는 무엇이 있을까?

▲100% 국내산 한방 성분을 사용한 '궁중비책'의 '카밍 크리미 오일'. 광물성 오일이 들어 있지 않은 천연 식물성 오일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의 유아동전문기업 제로투세븐의 유아전용 프리미엄 한방화장품 ‘궁중비책’은 전 제품에 100% 국내산 한방 성분을 사용했다. 철저한 무(無)첨가 기준에 따라 인공 방부제나 인공 향, 인공 색소, 광물성 오일, 에탄올 등 유해물질을 배제해 피부자극 테스트를 완료한 제품으로 환절기 민감해진 아기피부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한방 아로마 성분의 ‘카밍 크리미 오일’은 오지탕 및 천연 한방 성분이 아기 피부 트러블을 진정시켜 주며 특수 처방된 '내추럴 한방 아로마 향'이 심신의 안정과 숙면 효과를 주는 마사지 오일이다. 광물성 오일이 들어 있지 않은 천연 식물성 오일로 아기 피부에 순하게 작용하며 피부친화력과 보습력이 우수하다.

특히 크림을 문지르면 오일로 변하는 신기한 제형으로 흘러내림이나 끈적임이 전혀 없으며 마사지 하는 동안 오일 성분은 피부 속 깊숙이 흡수되고 아기 피부 바깥으로는 산뜻한 수분 보호막을 만들어 준다. 잠들기 전 아기에게 사용하면 더욱 좋은 제품이다.

캘리포니아베이비의 ‘카렌듈라크림’은 국화과의 카렌듈라 추출물로 만들어졌다. 식물성 추출물로 이루어져 있어 부드럽고 가벼우며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여 피부결을 부드럽게 한다. 특히 건조한 날씨에 아이들의 피부보호에 맞게 만들어졌다.

키엘의 ‘베이비 립밤’은 소아과 의사 테스트를 거친 유아 전용 제품으로 아기입술을 보호해주며 연약한 아기의 입술을 건조함으로부터 보호해주고 진정시켜 주는 저자극 립밤으로, 아보카도 오일과 쌀겨 오일을 함유하여 입술에 수분을 공급해준다. 또 코, 볼 주변의 연약한 피부의 건조함을 완화할 때에도 사용 가능하다.

친환경 비누 브랜드 닥터 브로너스 매직솝의 '로즈 밤'은 미국 농무부에서 유기농 식물 원료 95% 이상의 제품에만 부여하는 'USDA ORGANIC' 마크를 획득했다.

직영 농장에서 유기농으로 재배된 호호바 오일, 아보카도 오일, 헴프 오일과 유기농 에센셜 오일, 100% 천연 유기농 원료인 비즈왁스를 주 원료로 만들어졌다. 연약하고 민감한 영유아의 피부를 위해 순하게 제작된 무향의 비누이다.

궁중비책 마케팅팀 정성훈 과장은 "기온차가 심하고, 건조한 환절기에는 보습제를 한번에 많이 발라주는 것 보다는 좋은 성분의 보습제를 적당량 자주 발라주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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