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도 이젠 온라인 시대..매년 44건 거래

입력 2010-10-1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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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기술이 이젠 온라인에서 활발하게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한국발명진흥회는 17일 ‘인터넷 특허기술장터(IP-Mart)’에 등록된 5만여건의 특허 및 실용신안의 권리변동 현황을 조사한 결과, 2000년부터 2009년까지 총 441건(연평균 44.1건)의 거래사례가 파악됐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3년간 평균 62건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인터넷 특허기술장터(IP-Mart)’와 같은 온라인 기술거래 중개싸이트가 시공간의 제약 없이 기술거래정보에 용이하게 접근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하기 때문인 것으로 진흥회는 분석하고 있다.

특히 자체 기술마케팅 수단이 많지 않은 개인, 중소기업의 기술거래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진흥회는 판단하고 있다.

조경선 한국발명진흥회 특허평가거래팀장은 “특허기술거래는 산업재산권 권리자와 도입 희망자를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담당하며 개인, 중소기업이 보유한 산업재산권의 활용율을 높이는 동시에 기술유출도 방지하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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