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 땅 천국의 섬… 지친 영혼은 꿈에 기댄다
신들의 제왕 제우스, 바다의 신 포세이돈, 사랑의 신 에로스 등 고대 그리스 신화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 곳. 짙푸른 바다와 뜨거운 태양으로 지중해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 찬란한 고대문명과 신화의 나라 그리스다. 현재 도시화가 진행중이기 때문에 산림자원이 훼손됐지만 여전히 섬들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전형적인 지중해성 기후로 여름에는 햇빛이 뜨겁지만 북쪽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저녁에는 시원한 편이다. 그리스인들은 보통 저녁 늦은 석양을 즐기곤 한다. 그리스는 은퇴를 한 리더들에게는 인생계획을 세우기 좋은 곳이다. 바닷가에서 늦은 석양을 바라보며 남은 인생 계획을 세울 수 있고 한창 개발되고 있는 도시를 보며 강한 에너지를 받을 수도 있다.
수천년간 웅장한 자태를 보여주며 아테네 시가지를 내려다보고 있는 파르테논 신전은 전쟁과 지혜의 신이자 아테네의 수호신이기도 한 아테네 여신을 모시던 곳이다. 세계에서 가장 균형잡힌 건축물로 불리며 도리아 양식의 건축물 중 최고봉으로 꼽히는 이 신전은 규모 면에서 아크로폴리스에서 최대를 자랑한다.
아크로폴리스 언덕을 지나 불레문을 통과하면 승리의 여신이자 우리에게는 영어식 발음인 ‘나이키’로 더 잘 알려진 니케 신전이 보인다. 아테네인들은 스파르타인들과의 육해전을 비롯한 끊임없이 계속되던 수많은 전쟁에서의 승리를 이곳에서 빌었다고 한다. 니케 신전은 아크로폴리스의 수많은 건축물 중 처음으로 이오니아식으로 지어졌는데 전반적으로 우아하고 경쾌하며 유연한 느낌을 준다.
아크로폴리스에서 가장 신성한 장소 중의 하나라고도 알려져 있으며 파르테논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에렉티온 신전, 1843년 최초의 헌법이 공포된 것을 기념해 만들어진 신타그마 광장, 1923년 터키와의 전쟁에서 전사한 병사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기념비로 신타그마 광장 동쪽에 위치한 무명 용사의 비, 이밖에도 국립 고고학 박물관, 키를라데스 예술 박물관, 베나키 박물관, 비잔틴 박물관, 국립 역사 박물관 등 그리스 신화를 엿볼 수 있는 박물관과 소크라테스가 재판을 받고 억류됐다가 죽음을 맞이했다는 소크라테스 감옥 등도 둘러볼 만한 관광지다.
섬의 꼭대기에서 하얗게 빛나는 주택가가 산토리니를 대표하는 피라거리인데 여러 상점 및 레스토랑, 카페가 즐비하다. 시간에 따라 태양의 각도로 건물의 모습이 변하는 모습이 무척 아름답다. 섬을 향해서 왼쪽에 작은 상자를 연상시키는 케이블카, 정면에 지그재그의 바느질 땀 같은 가파른 돌계단이 보이고 그 길을 어떤 아저씨가 몇 마리의 나귀를 끌고 오르내리고 있다. 항구에서 시내쪽으로 이동하려면 가파른 돌계단을 걸어 올라가거나 나귀를 타거나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된다.
산토리니에는 수영을 못하는 사람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비치가 있다. 화산재로 형성되어 검은 모래사장으로도 유명한 카마리비치는 염도가 높아 누구나 물에 잘 뜬다.
◇그리스 여행시 주의사항
그리스에서 핸드백 날치기, 소매치기 등 관광객 대상의 범죄는 아테네의 중심지인 신타그마, 옴모니아 광장 주변, 해변가, 사람들이 붐비는 대중교통 시설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한 여권, 현금, 신용카드 보관에도 유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호텔 레스토랑에서 뷔페식을 위해 자리를 비우는 틈을 타 가방이나 핸드백을 가로채는 경우가 많다. 현금이나 신용카드를 분실하면 여행에 상당한 차질이 생기므로 현금은 나누어 보관하는 것이 좋다.
현지에서 친해졌거나 낮선 사람들이 음료수나 음식을 권할 경우 신변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들은 어설프게 한국말을 구사하거나 한국에 호감이 많은 것처럼 친근감을 표시하며 접근한다. 그리고는 수면제가 든 음료수 등을 마시게해 절도를 하기도 한다. 이들이 준 음료수를 호의로 잘못 알고 마신 후 사망하는 사건도 발생한다.
또한 경찰관을 사칭, 신분증 조사 또는 위조지폐 검색한다며 소지품을 강탈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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