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코리아, 정부 새만금에 유럽 투자 유치 수혜 기대 돼

입력 2010-10-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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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새만금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유럽 투자유치를 추진한다. 이에 새만금관련주들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3100억원대의 군산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페이퍼코리아가 토지 수용시 새만금 산업단지로 이주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향후 새만금 개발에 따른 수혜주라는 분석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새만금ㆍ군산경제자유구역청이 "국무총리실, 지식경제부와 함께 새만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독일, 네덜란드, 스웨덴의 기업과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유치활동에는 지난해 새만금 명예자문관으로 위촉된 윤종용 삼성전자 고문이 동행할 예정이다.

또 네덜란드에서는 한국(총리실)과 네덜란드(경제부)간 지난 4월 체결한 '새만금개발 및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의 후속 조치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네덜란드 연금관리기관인 APG, 친환경 개발업체인 Wilk van der Hoeven, 스웨덴의 바이오가스, 태양에너지 기업들과 1대1 투자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페이퍼코리아는 군산 구암동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 이토지의 규모는 52만8천900㎡로서 현재가치는3100억대이며 직접 개발에 나설경우 개발규모가 1조 1천억을 상회한다고 알려져있다.

또한 이 토지를 개발할 경우 페이퍼 코리아의 공장은 새만금 산업단지로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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